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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적은 포스팅을 읽다가

안녕하세요 asbear입니다. ^^ 10년간 변함없이 곰같은 블로그에 방문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해외취업 첫걸음, 꿈이 현실로!]로 오셔서 그룹에 조인 하시면 저와 소통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지난달부터 해외취업 전문 블로그 포쉬포우 in 런던(https://poshpaws.tistory.com) 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영국취업 스토리와 좀더 전문적인 칼럼 글도 연재 하고 있으며 진로상담과 전문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오늘 회사에서 심심해서 옛날에 적었던 글을 띄엄띄엄 훑어내려가다가, 정독하게 된 포스팅이 하나 있습니다.

나의 일에 대한 복잡한 생각들

한줄요약: 어느 회사를 가든 최소 3년은 일하겠다. 

처음에는 저때의 나도 참 진지하고 기특한면도 있네 하면서 읽다가.. 근데 이제 겨우 1년 조금 더 지났는데 한눈팔며 면접보러 다닌 생각을 하니 갑자기 스스로가 어이가없어서 웃었습니다. ㅎㅎ

항상 지금의 생각에 충실하며 지금의 결정을 존중하자는 주의지만, 현재의 내 생각을 미래의 내가 볼 수 있다는게 참 부끄러우면서도 재밌고 기분이 묘합니다. 더 자주 블로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래서 내친김에 변명도 하나 생각해냈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1년은 큰회사의 3년과 맞먹는다. 

(실제로 체감상도 그랬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저때 리플 달아주셨던, 프로그래밍에 조예가 깊으시던, 해외 취업 준비하신다던, 영국오시면 맥주한잔 걸치자던 Kay 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이글 보시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


  • 경헌 2017.02.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침 저도 스타트업에서 1년만에 이직하려던 참이었어서 뜨끔 했습니다 ㅎㅎ

    맞아요 어느 회사에서는 꾸준히 해서 하나는 이루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지금 제 상황도 도망가버리는거 같아서 좀 싱숭생숭 하기는 하네요.

    근데 저도 꿈에 그리던 해외취직이 이뤄진거라서.. 고민의 여지는 없기는 합니다 ㅎㅎ

    • 오오오 축하드립니다!!!
      이전부터 리플 달아주시곤 하셔서 기억이 나는데,
      정말 잘됐네요 ^^
      어디로 가시게 되었는지요? 궁금합니다 ㅎㅎ

  • 비밀댓글입니다

    • QA가 아니라 Test Engineer인가요? 그쪽이라면 외국인 아주 많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불리한 외국인으로써는 사실상 Test Engineer로 들어가는게 더 쉬운것 같습니다. SE쪽은 검증 과정이 너무나 빡센데 그에 비해 많이 쉽다고 합니다. 실력이 좋다는 전제 하에요.. 순수 QA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그쪽이면 전문성이 낮기때문에 아마도 어려울것으로 짐작됩니다.

      세부적으로 어떤 수준으로 테스트 오토메이션이 가능하신지 말해주시면 좀더 자세한 의견을 드릴수 있을듯 하네요.

  • 비밀댓글입니다

    • 거의 순수 매뉴얼 테스터신데 일단 그쪽은 외국에서 취업이 녹녹치 않을것 같습니다. 대우도 그다지 좋진 않은것 같고.. 본인 생각대로 입사부터가 힘들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몹시 중요한데, 영어를 아주 잘해야 겨우 다른 지원자들과 동일선상이니까요. 아시다시피 전문성이 부족한 분야는 외국인으로써 경쟁이 너무나 힘겹습니다.

      가능한상황인진 모르겠으나 차라리 Test Engineer루트를 타시는게 어떨지. 이부분도 상당히 전문적으로 들어가야하지만 Software Engineer로 바로 취업하는것보다는 더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대우도 비교적 괜찮구요. 나중에 노력여하에 따라 Software Engineer로 옴길수도 있을겁니다. Test Engineer는 테스터라기 보다는 프로그래머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테스트 코드라는게 fault tolerable 하기때문에 진입장벽이 좀 낮습니다. 그리고 테스팅 코드 작성하는것 자체가 많은 공부가 되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열심히 하시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쪽으로 가는 길이 열려 있으니..

      학위 하는것이 개발자로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관련학위 소지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이미 컴공/컴소 학부 학위가 있으시면 석사는 엑스트라 정도인것 같습니다. 일단 프로그래머로써 경력이 없으시면 석사를 하더라도 취업은 아주 어려울겁니다. 그보다는 차라리 한국에서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경력을 3년정도 쌓으시는게 여러모로 이득일것같습니다.

  • 솜솜 2017.03.12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국내에서 경력을 쌓으려고 해도 신입으로 들어가야 할 처지라 외국이랑 똑같이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여기선 나이라는 장벽때문에.. 더구나 제가 31살인 여자라 더욱 어려울 것 같기도 하구요.ㅜㅜ

    만약 학위를 하게 된다면 캐나다나 뉴질랜드 컬리지를 가려고 해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따지고 보니 졸업도 오래전에 했고.. 테스터로 4년간 일을 하다보니 공백이 너무 큰 것 같아 석사는 무리일 것 같은 생각도 들어서요.

    거기서 컬리지 후 취업 비자 얻고 경력을 쌓아서 넘어가던지 정착하던지 하는게 제일 현실적인 방법 같네요.

    답변을 듣고 나니 제 상황에 대해 좀 더 냉정하게 판단이 서는 것 같습니다.
    조금 후회도 되구요..
    그래도 후회되는 만큼, 아쉬운 점이 많은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다시 도전하려고 해요^^

    일단 워홀 막차라서 최대한 이용해 보고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해 봐야겠어요.
    혹시 영국 워홀 합격해서 가게 된다면 뵐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블로그 자주 들릴게요^^

    감사합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

    • 서버쪽 개발이 아니라 할지라도 C++을 사용하는 회사가 분명 많을텐데요, 포지션이 없다는게 무슨의미인지요? 네트워크 서버쪽은 금융,게임 방송쪽 등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는 C++ 잘 안쓰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코어 모듈은 아직도 C++로 많이 짜고 파이썬등 기타 언어와 연동하죠.

      C++을 기가막히게 잘하는수준이 아니고선 요즘엔 C++만 해서 경쟁력 갖추기 어렵습니다. 저또한 기가막히게 잘하는수준에서 한참 먼데다가, 관심분야가 그쪽이 아닌지라 다양한랭귀지를 익히고 함께 사용하고있습니다.

      이제 학교 졸업한 단계에서 언어를 고른다는것은 현실성이 너무 없어보입니다. 님이 제 후배라면, 어디든 가서 무슨언어든 익히고 무슨분야든 배우라고 할 겁니다. 언어와는 별개로 배울게 정말 산더미같이 많습니다.

  • 제가 회사를 바라보는 입장과 하고싶은 분야와 그리고 잘했으면 하는 언어에 대해 너무 단순히 생각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분야에 따라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가 존재하는거네요.. 취업도 안된 상황에서 내 파트를 내내가 정하겠다고 생각한거나 다름없네요..^^;;;현실 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

  •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