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취업 & 진로상담

[해외취업상담] 학부 졸업후 경력 쌓으면서 해외 취업 준비하려면?

코코넛냠냠 님이 아래 글에 달아주신 댓글입니다.

https://asbear.tistory.com/42#comment7455948 [영국으로간 개발자]

 

Q.

그냥 검색하다가 흘러들어 왔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컴공 학부 갓 졸업하고 백수 신세인데 밑도 끝도 없이 영국에서 직장을 갖고 싶다는 기분이 치밀어오르네요. ㅋㅋ
저도저도 국내에서 임시 직장 얻어서 다니다가 해외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어요.
영어 점수는 가지고 있지만 전공을 말 그대로 학부 수준에서는 그럭저럭 잘 한다 정도에서 전반적인 공부만 하고 한 분야를 깊게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 좋을까 진로가 고민입니다.
어떤 분야가 가장 수요가 많고 가능성이 열려있다... 유망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혹시 여쭈어 봐도 괜찮을까요?

A.

갓 학부를 졸업하셨고 한국에서 경력을 쌓으신 후에 해외에 취업하시려는 목표가 있으시군요. 우선 경력을 쌓으신 후에 해외 취업을 하시려는 생각은 정말 좋습니다. 경력 없이 무작정 해외에 나온다고 해서 잘 풀리는 경우는 거의 못봤거든요. 물론 단기적으로는 잘 될 가능성도 있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벽이 느껴지고 어느덧 더이상 스텝업이 불가능하다는 시점이 훨씬 빨리 올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자기 분야에서 성장하려면, 처음에는 배움과 훈련 그리고 습득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본인이 원어민이 아니라면 이 시기를 한국에서 보내는것이 단기적으로 볼 때나 장기적으로 볼 때나 월등히 좋습니다. 한국은 잘 못해도 독려하고 잘 키워서 함께 가려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은 더욱 큰 메리트죠.

추후에 어느정도 스스로 성장이 가능한 시점이 오면, 그때부터는 다양한 경험과 도전할 기회 그리고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능력을 기를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합니다. 이런 기회들은 주어진 길만 따라 가는 방식이 아닌 부딛히고 실패하고 대안을 찾고 최종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과정의 반복입니다. 그렇기에 도전을 장려하고 실패에 관대한 환경에 있는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는데요, 서구권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문화가 잘 정착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나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갓 학부를 졸업하셨으니 준비하실 시간이 무궁무진 하시네요. 이보다 더 큰 장점이 있을까요? 해외 취업을 3년 정도의 장기 프로젝트로 생각하시고, 3년후 해외의 좋은 회사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분기당 이뤄야 목표들을 나열 해 보세요. 그리고 자주 들여다 볼 수 있는 곳 (본인 블로그라던지)에 적어 놓고 종종 확인하신다면 점점 목표에 가까워지는 자신을 발견 하시게 될겁니다.

자주 들러서 소식 전해주세요. 굿럭입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공감" 버튼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로그인 없이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