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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째 잠잠한 잡마켓.
    해외취업이야기 2013. 7. 16. 08:47

    2년짜리 프로젝트 종료 후 일이 약간 지루해진감이 없지 않아 있고, 런던으로 베이스를 옴기고싶기도 해서 최근 들어서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다. 하지만 연락은 안온다. 전화라도 오고 쫑나는게 아니라 그냥 잠잠하다. 오는거라곤 자동화 시스템에서 보내는 '접수 확인 메일' 같은것 뿐이다. 한달째 이러고 있으니까 내 CV에 문제가 있나 아니면 경력이 문제인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3달전 스카이프와의 인터뷰는 지인을 통해 HR에 피드백을 요청하고 얼마전 전화를 받았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자신들이 찾는 Senior 포지션에 못미치는것 같아서 안뽑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뭐 내가 생각해도 Senior라는 포지션은 언어적인 문제로 약간 부담이긴 하다. 지금 Cisco에서는 Senior로 있지만 사실 NDS시절에 달아놓은거 그대로 붙어 있는 것일 뿐 그 의미는 Cisco의 Senior라 하기에 한참 부족하니까. 난 사실 돈만 많이주면 타이틀은 그닥 상관 없는데. (그래도 한국식으로는 경력 10년 넘는데, 주니어는 억울해ㅋㅋ)


    2010년 6월 말에 영국에 도착해서, 열심히 구직을 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생전 처음 외국에서 낮선 방에 앉아서 이력서를 넣고 전화기만 붇들고 기도(?)하던 시절. 그로부터 한달정도 열심히 지원했지만 전화 한두통 받고 끝났던 기억이 난다. 그때 런던에서 참 놀기도 많이 놀았지만 마음속으로는 힘들었다. 헤드헌터들이 다 휴가가서 연락이 잘 안올거라고 누가 그랬었는데, 진짜 그랬었던건지는 모르지만 8월부터는 연락도 자주 오고, 인터뷰 기회도 주어졌었다. 그래서 지금도 별로 마음이 안무겁다. 애들 또 휴가갔나보네 하고 그냥 넘긴다. 경험의 힘이란. ㅎㅎ


    2010년 영국 여름은 아주 뜨거웠다. 올해도 3년만에 뜨거운 여름이 왔다.

    나에게도 뜨거운 일이 또 한번 생기리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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