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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이야기

블룸버그 인터뷰 후기

3주전, 무심코 지원한 블룸버그에서 연락이 왔다. 폰 인터뷰를 보자고. 그리고는 2일 후에 1시간 30분짜리 폰 인터뷰를 잘 마쳤고, 인하우스 인터뷰 제안을 받았다. 일주일후에 잡힌 인터뷰를 위해 휴가를 내고, 퇴근후 공부를 하는등 분주한 나날을 보냈다.


마침 지인중 블룸버그에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미리 여러가지를 물어볼 수 있었다. 네덜란드사람인 피트는 이미 인터뷰어로 수차례 들어가봤기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었다.


블룸버그의 인하우스 인터뷰는 4단계로 이루워져 있다고 하는데,

1단계: 2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1시간 30분 기술 인터뷰

2단계: 또다른 2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1시간 30분 기술 인터뷰

3단계: HR 인터뷰 30분-1시간

4단계: 시니어 매니져와의 인터뷰 30분-1시간


4단계까지 가면 거의 뽑히는 것이고, 3단계까지 가도 몹시 확률이 높다고 했다.


기술인터뷰는, 30분 정도는 내가 다루었던 기술 전반에대한 디스커션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퀴즈를 풀고 퀴즈에 대한 디스커션을 하는 식이었다. 처음에는 상당히 긴장했지만, 전체적으로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다.


나는 1단계는 통과 하였고, 2단계도 어느정도 잘 마쳤다고 생각했으나 3단계에 초대받지 못하고 인터뷰를 마쳐야 했다. 인터뷰 퀴즈들은 다 맞췄으나, 약간의 사고의 전환을 요구하는 follow up 질문들에 대해서 기발한 대답을 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 원이이 아니었나 싶다. 3시간동안 이렇게 긴장해본적은 참 오랫만인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 월요일에 인터뷰 떨어졌다는 통보 메일을 받았다. 예상은 했었지만 조금 씁슬하긴 했다. 그래도 많은 것을 얻은 인터뷰 경험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

  • 꺄아 2013.10.15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 잘 지내시는 지요?
    전에 언젠가, 영국에 거주하는 동일(?) 직종의 사람으로 댓글 남겼었는데..
    기억 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ㅎㅎ.

    저는 운이 없게도, 회사가 망해버리는(?) 바람에.. 집에서 놀고 있답니다 ㅠㅠ..
    유럽에서 무려 1800 명이 짤리는 어이 없는 사태에 휩쓸려, 출장 중에 긴급 호출로 영국에 돌아와서 노티스 받고 그 후로 쭉 쉬고 있습니다 ㅎㅎ
    10월 부터는 다시 구인 시장이 활발해질 거라는 전 직장 동료들의 코멘트가 있었는데, 스폰서 비자를 다시 받아야 하는 저로서는 좁은 시장문이 더 좁아지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하네요...
    괜히 와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 재직 중에는 하루에 한번씩 들러 눈팅하고 갔었는데, 구직중이라 들리지 못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다 갑니다. 만리타향이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건승하세요 :)

    • 안녕하세요 ^^
      그런일이 발생하다니. 정말 헉이네요.
      고심이 크시겠습니다. ㅜㅜ
      저희회사도 글로벌리로 4000명 짜른다는데.
      저도 항상 조심해야겠어요.
      들러주시구 소식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다음에 다시 좋은소식 들려주시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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