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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경쟁 문화에 대한 깨달음? 간만에 포스팅 한다.근 4달간 정말 정신없이 일을 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구조 및 알고리즘 설계, 개발로 하루하루 쉴틈 없이 보냈다. 및손가락 관절과 팔꿈치가 아파서 더이상 프로그래밍을 할 수가 없을때 쯔음 정신 차리고 퇴근하기 일수였고, 퇴근후에도 일생각을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했었다. 얼마전에 1차 release가 완료되어 이제는 쉬엄쉬엄 하면서 한숨 돌리고 있다. 그동안 너무나 힘들었고, 말하긴 부끄러우나 신규 프로젝트에서의 나의 contribution이 엄청났기에 당당히 승진과 연봉 인상 요구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스리며 욕심을 자제하려고 노력하였다.같은 천주교 신자로써 많은 인연을 쌓은 분이 한분 계셨다. 지금은 일본으로 들어가셨지만, 한때 우리 동네에 영어공부하러 오셨..
Linux HTTP 프록시 설정 apt-get이나 yum으로 패키지를 설치할 때, HTTP 인터페이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서, 네트워크가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HTTP 포트가 block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리눅스 내에서 직접 다운로드 하여 패키지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럴때 매우 불편하다. 이럴경우 대부분 해당 네트워크에는 HTTP Proxy가 존재하는데, 이를 확인하여 리눅스상에서 설정해주면 문제가 간단히 해결 된다. 우선, 설정값을 확인한다. []# echo $http_proxy 만약 아무것도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프록시 서버의 URI를 설정한다. []# export http_proxy='http://proxy:8080' 만일 인증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설정한다. []# export h..
SVN 사용시에 branch와 merge 잘 이용하기 (2014.02.20) 이 글은 개념을 익히기에는 도움이 되나, 이전에 익숙하지 않던 시절에 작성한것이기에 실무에 활용하기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현재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따로 작성해 두었습니다.http://asbear.tistory.com/entry/SVN-branch-and-merge-%EC%89%BD%EA%B2%8C-%ED%99%9C%EC%9A%A9%ED%95%98%EA%B8%B0-2이전 회사에서 SVN을 사용할 때에는 main trunk에서 주로 작업을 했었다. 작은 팀이어서 각자가 담당하는 디렉토리를 다른사람과 공유할 일도 없고 하다보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을 시작하기 전과 commit 하기 전에 svn update를 반드시 하기로 약속 했었고, 그런대로 잘 지켜 졌었던 것..
회사내에서의 입지 변화 얼마만의 포스팅인가.. ^^;; 최근에 회사 내에서의 나의 입지 변화에 대해서 주절거리려고 블로그에 들어왔다. 답답할때마다, 쏘주한잔 하면서 이야기나누던 한국의 친구들이 그립다. 요즘 나는 머리가 굉장히 복잡하다. 머리를 복잡하게 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그중 하나는 회사이다. 회사에 입사할 때, 나는 Software Engineer라는 직급을 달았다. 한국에서의 경력을 모두 인정 받았다면 Senior급은 이미 넘어서서 Principal까지도 가능했겠지만, 영국에서의 첫 직업은 감사한 마음으로 겸허히 시작기로 하였으니, 회사가 나에게 준 직급에 대해서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 다만 나의 수준에 비해서 일들이 쉽고 책임감이 덜 주어짐에 따라 회사 생활이 다소 지루한 점이 없지..
10개월 만의 보너스와 연봉인상! 우리 회사는 7월부터 신규 업무 년도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 시기를 기준으로 업무평가, 연봉조정 등이 이루어 진다. 나는 작년 8월 말에 입사하였으므로 이제 10달이 조금 넘는 기간을 NDS에서 일하였다.사실 한국에서 전문연구요원을 할 때에는 연봉 협상이라는것이 상당히 즐겁고 흥분되는 이벤트였다. 누구보다 더하면 덜했지 못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항상 연봉 협상때에는 당당했고 원하는 만큼 요구할 수 있었다. 매년 15% 이상 연봉을 올리면서도 너무 적다고 생각해서 이직을 꿈꾸기도 하는 젊은 피였다.. ㅋㅋ하지만 영국에서는 달랐다. 나는 의사소통 능력도 남들보다 많이 딸리고, 업무 방식과 기업문화에도 너무나 무지한 외쿡인 로동자일 뿐이다. 회사의 주를 이루는 영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유럽인, 미국인,..
벌써 1년 지난 여름 6월 30일, 풍운의 꿈을 안고 영국으로 건너와서 1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 애초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것을 알기에 너무 장황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영국에 왔다. 그래서인지 목표했던 것보다 모든것이 쉽게 잘 풀려서 이제는 조금 나태해 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어찌 보면 보잘것 없는 어찌 보면 스스로도 대견한 여러가지 일들을 이뤄 가면서 내가 목표했던 것 이상의 풍부한 인생의 자양분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동안 되도록 다른것에 신경 쓰지 않고 회사 생활에 전념한 결과 맏은 프로젝트들을 무사히 잘 끝내었고, 올 4월에 있었던 업무평가에서 상위 Class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달 중순에 받게 되는 상여급과 연봉 인상을 기다리고 있는데,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더라..
영국에서의 첫 월급! 지난 수요일, 드디어 첫 월급을 받았다!!! 한국을 벗어나서 올린 첫 소득이라는걸 생각하니 상당히 감개무량하다. 이제서야 내가 영국에서 취업했다는게 실감이 된다. 첫달인 관계로 상당한 돈이 한번에 들어왔다. 영국의 세금제도에 따르면, 대충 초기 2~3달 정도는 NI만 떼가고 소득세는 떼지 않기 때문에 평균 월급보다 꽤 많은 돈이 들어온다. 그런데다가 지난달의 8일과 이번달의 30일을 합친 38일치의 임금을 받았으니 금액이 상당했다. 덕분에 다다음달부터는 평균보다 적은 금액을 받게 되겠지만, 역시 목돈 한번 만지는 기분은 너무 좋다. 급여일 다음날 집세를 송금하기 위해서 HSBC은행에 방문 했다. 방문한 김에 인터넷 뱅킹 관련해서 불편한 점을 이야기 하니, 미안하다면서 상담실로 오라고 했다. 상담실에 가니..
영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취업하기 (하) 영국 입국 히드로 공항에 내려서 Passport control 창구로 가면 입국 심사를 한다. 입국심사에서는 일반 여행객들보다 당당하게 입국할 수 있다. T1G 비자가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몇 여행객 및 유학생 분들이 느꼈다고 하던 의심의 눈초리 같은 것은 없었으며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고 간단히 대답 하였다. 숙소는 어디인가 - 아직 안정했다. 일단 런던 시내로 가서 B&B나 호텔을 찾을 계획이다. 영국에서 뭘 하려고 하는가 - 보다시피 T1G 비자를 가지고 왔으며 3년동안 일을 하려고 한다. 직장은 정해졌는가 - 아직 정해진 직장은 없다. 숙소 잡고 적응되면 천천히 구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왜 프랑스에 들러서 왔는가 - 비자 시작일 전에 시간이 남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