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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M Test 최근 Financial 분야 지원을 시작했는데, Investment bank나 Hedge fund 쪽관련된 Agency마다 요구하는 시험이 있었다. IKM 이라는 온라인 실력 평가 시험인데, 오늘부로 두번 봤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는데, 너무 디테일할 질문이거나 시간이 오래걸리는 질문이 많아서 2시간에 48문제 푸는데 너무 버거웠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본 첫 시험에서는 89점을 받았었다. 급하게 본 테스트 치고 잘봤다고 생각 했지만 백분율은 60%밖에 안되어서 많이 실망 했었다. 며칠전에 다른 Agency에서 연락이 왔는데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며 다시한번 테스트를 봐달라고 했다. 그래서 오늘 C++관련해서 복잡한 부분을 두시간정도 공부하고 다시 보니 97점이 나왔다. 예전..
한달째 잠잠한 잡마켓. 2년짜리 프로젝트 종료 후 일이 약간 지루해진감이 없지 않아 있고, 런던으로 베이스를 옴기고싶기도 해서 최근 들어서 이곳 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다. 하지만 연락은 안온다. 전화라도 오고 쫑나는게 아니라 그냥 잠잠하다. 오는거라곤 자동화 시스템에서 보내는 '접수 확인 메일' 같은것 뿐이다. 한달째 이러고 있으니까 내 CV에 문제가 있나 아니면 경력이 문제인가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3달전 스카이프와의 인터뷰는 지인을 통해 HR에 피드백을 요청하고 얼마전 전화를 받았는데, 전반적으로 괜찮지만 자신들이 찾는 Senior 포지션에 못미치는것 같아서 안뽑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뭐 내가 생각해도 Senior라는 포지션은 언어적인 문제로 약간 부담이긴 하다. 지금 Cisco에서는 Senior로 있지만 사실 N..
T1G (Tier 1 General) 비자연장 타임라인 3년짜리 T1G (Tier 1 General) 비자가 만료되어, 지난달에 직접 비자 연장 신청을 했다. 최근 최대 6개월까지 걸린다는 소문이 있어서, 올해 말까지 묶여있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일직 처리 되었다. 4월 6일부터 비자 신청 서류가 바뀌었지만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서 혼자서 준비하고 승인 받는데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당일신청 혹은 Agency를 통한 신청도 고려 해 보았으나, 준비할 내용이 거의 없고 거절될 사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직접 하였다. 덕분에 여행 한번 다녀올 돈도 아꼈다. ^.^ 곧 신청하실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간단한 내용을 요약하였다. 준비한 서류:- 비자 신청 관련 내용을 요약한 cover letter- T1G visa application form- 증..
GCC 4.1 호환 지원 GCC 4.4.6 로(정확히는 GCC4.1 보다 높은 버젼으로) 라이브러리를 빌드하면, GCC 4.1 이하 버젼에서 사용할 수가 없다. 다음과 유사한 링크 에러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root/3rdPartyDependencies/lib/libcryptopp.a(gf2n.o): In function `operator
벌서 3년, 비자연장 어느덧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처음 받은 Tier 1 General 비자가 이달 말에 만료된다. 처음에 비자를 받고 영국에 왔을때, 어떤 삶이 펼쳐질지 기대반 우려 반이었다. 사실 회사를 그만두고 모든것을 뒤로하고 낮선 땅으로 건너 왔을때는 그만한 포부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많은것을 잃더라도 받아들이자는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 내가 한국에서 어느정도 괜찮은 수준의 프로그래머였다고 할지라도, 그게 새로운 문화 다른 언어의 사회에서도 먹힐지는 알수가 없었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에는 한국에 있었더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만한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고, 소흘한 대접에도 만족하며 지내자는 다짐을 여러번 했던게 기억난다. 여러가지 상황에서 올 수 있는 정신적 외로움과 육체적 고통도 감내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최소..
반성과 계획변경 얼마전 여러가지로 너무 좋아서 지원한 회사는 낙방하고, 딱히 새로 컨택 하는 회사도 없으며, 간간히 컨택들어오는 회사들은 회사 네임벨류나 연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스로 많이 오만했지 않았나 싶다. 특히 너무 관심있고 너무 잘 알고있고 굉장히 일치하는 경력직에 지원해서 한시간반동안 여유롭게 전화인터뷰를 했고, 인터뷰후에도 굉장히 자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사이트에 초대받지 못한것은(한달째 가타부타를 알려주지않는데 괘씸하다.) 처음에는 굉장히 자존심이 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그만큼 모자른 탓이라는것을 인정한다. 경기도 어려워서 금융쪽 연봉도 예전같이 세지가 않은데다가 잘 뽑지도 않는것 같다. 금융쪽으로 가는것은 곧 나의 일에대한 즐거움, 새로운것을 익힘에 대한 희열을 반이상 포기하는 선택임에도 불..
Cisco 성과 NDS 마을 어린 시절, 그러니까 풋내기 개발자 시절에, 내가 다니는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같은 곳에 팔리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나는 그 험난하다는 인터뷰 절차를 정면으로 뚫지 않고도 프로그래머로써 가지고싶은 타이틀인 "대단한 글로벌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여러 기회를 통해 미국으로 발령나가서 인정받고 결국에는 나의 경력은 화려하게 장식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학부부터 석사까지 쭈욱 네트워크관련해서 일과 공부를 해온 터라, Cisco는 내게는 꿈의 회사였고, Cisco 코리아는 실제 R&D를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기에 그 회사에서 일한다는건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스코의 인력 채용 프로세스도 마소나 구글 못지 않게 스탠다드가 높기에, 나같..
꾀쓰다가 골치아파졌다!! 스페인에서 온 실력 별로이고 말은 많은 알베르토라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일하면 좀 짜증난다. 스페인에서 팀장하다 와서 그런가, 고집도 세고, 자존심도 세고 언어에 대한 콤플렉스도 많고 약간 정치적인 성향이다. 단적인 예로, 코드리뷰를 할 때, 잘못된것에 대해 지적하면 종종 이상한 이유를 대면서 기분나쁘다는 투로 미루거나 리젝을 해서 어이없을때가 있다. 간혹 대화를 할 때 자기 말하는 도중 남이 끼어들면 멈추고 듣는게 아니라 자기 목소리를 두배로 키우고 계속 말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알베르토도 그렇다. 오늘 next iteration 계획을 짜는 회의가 있었다. 프로젝트 담당을 나누는 자리에서, 이번에는 알베르토와 엮이기 싫어서 다른 시니어 죤이 디자인한 프로젝트를 하고싶다고 강력하게 어필했다. 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