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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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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에.. 짧게 한줄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에 글을 적지 못했네요. 오늘도 마찬가지로 적지 못하고 로그오프 해야할것 같은데... 암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의 일은 무척 바쁘지만 무척 재밌습니다. 옮기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멋진 사원증도 없고, 회사 샤워실도 없고, 회사 식당도 없고, 어디가서 회사이름 말해도 아무도 모르지만, 하루하루 발전하는 즐거움은 그 모든걸 무색하게 만드네요! 글이 없어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곧 시간을 내어 스타트업에서의 경험을 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
5년만의 부모님 방문 영국에 온지 5년만에, 결국 드디어 부모님을 영국으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올해 영주권/배우자비자 등등 여러가지 재정적인 타격으로 인해, 비행기 티켓을 보내드리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운전하고 열심히 가이드하면서 큰 숙제를 한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함께 해준 와이프도 고생 많이 했고.. 2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너무 정신 없었지만, 부모님께서 잘 귀국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며 고마워 하시니 너무나 뿌듯하네요. 5년전 처음 영국으로 떠날 때, 꼭 빨리 자리 잡고 여기저기 여행시켜 드리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거의 대부분의 동유럽과 일부 북유럽 국가들은 많이 돌아보셨지만 서유럽을못가보셔서 항상 오시고 싶어 하셨는데, 제가 모시기로 했기 때문에 따로 여행 계획을 하시지 않고 계셨지요..
링크드인의 버그? 지난 한달간, 조금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해보려는 마음에, 링크드인 1달 무료 프리미엄을 등록했다. 무료니까 뭐.... 한달간 프리미엄 잡 씨커 계정을 유지해본 결과,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게 결론이다. 그동안 간간히라도 오던 헤드헌터들의 메시지가 오히려 전혀 오지 않았다. 그래서 연장 문의 메일이 왔을 때, 잽싸게 들어가서 캔슬 했다. 더더욱 황당한것은, 캔슬하자마자 헤드헌터들로부터 세통의 메일이 왔다. -_- 아마도 프리미엄 잡 씨커에게 메일을 보내기 위해서는 헤드헌터들도 돈을 내야 한다던가 하는 룰이 적용되는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현재로써는 링크드인 프리미엄은 전혀 쓸모 없다에 한표. (회사에서 적다보니 영어를 다 한글로 적습니다 ㅎㅎ)
짧은 근황 정말 오랫만에 글을 끄적이네요.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글 남길 마음이 안생겼습니다.여러가지 신경쓸것들이 겹쳐서 무지 정신없던 몇달이었네요. Keep Calm and Don't Panic을 매일 되새기던. ㅎㅎ 1. 영주권 어느덧 5년가까이 흘러, 영주권을 받게 되었습니다. 배우자비자를 동시에 신청해야 하는 등, 조금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는 바람에, 변호사 고용에 상당한 추가 지출이 들기는 했지만, 덕분에 안정적으로 처리 되었네요. 참고로, 변호사를 고용한다고 해도 내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비슷하거나 더 많기때문에 본인의 시간이 소요되는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저 누가 옆에서 가이드라인을 세워주고, 문제가 될만한 것에 대해서 지적해주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새로운 분야의 업무Backend 프..
장모님의 귀여운 전력상품 ㅎㅎ 표고버섯 키워먹는 나무! 프로그래머 블로그에 버섯이라니 어울리지 않지만,저희 장모님께서 뭔가 재밌는걸 팔고계셔서 저도 홍보차 올려 봅니다. 방문하시는분이 거의 안계시기 때문에 몇분이아 읽으실지는 모르지만.. 참나무에 표고버섯 종균을 심어서 물을 주면 버섯이 뿅뿅 난다구 해서 신기했는데 재미로 판매해보니 꽤 많이 팔린다면서 장모님이 재밌어 하시더라구요. 장모님 연세에 이렇게 인터넷으로 뭔가 판매하신다는게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을텐데 여기저기 물어가며 도움받아가면서 도전하시는것이 신기하기도 하고,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저야말로 새로운것에 항상 적응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새로운것을 배우는데 굉장히 게으른 편이거든요. ㅎㅎ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질러보세요.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한두개 두고 버섯 만들어 먹..
안녕하세요! 2015 ^- ^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 한해에 너무 많은 일이 정신없이 일어나다보니, 어느덧 2015년이 되어 있네요. 프로그래머 커리어 쌓기에서 한발짝 물러나, 잠시 쉬어(?)가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보람 있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가장이라는 타이틀이 하나 더 주어졌으니 이제 다시 앞만보고 달려야겠습니다! 큰 일(?)을 이루다보니 작년에 계획했던 공부나 일들을 거의 이루지 못했고, 꾸준히 준비했던 이직도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사실은 구글 인터뷰를 봤는데,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2차에서 떨어졌습니다. ㅜ.ㅜ 피드백을 요구하니, 오픈소스 프로젝트 참여하고 다시 지원하라고 하더군요. 쳇.). 이래저래 회사일에도 소흘 할 수 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업무평가에서 처음..
아주 오랫만의 근황 1. 8월 말에 결혼합니다. 머나먼 곳에서 항상 정성스레 마음써주고 힘이 되어준 그녀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네, 행복합니다. ^^ 2. 신혼집을 위해 혼자서 집을 보러 다니다가, 몇가지 이유때문에 포기하고 1년짜리 렌트를 해서 들어갑니다. 첫째는 1년 후에 영주권이 나오면 이직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단 현 지역에 뿌리는 내리지 않는걸로 하기로 한 것, 둘째는 혼자서 좋다고 집을 산다고 해서 와이프 되실분의 마음에 들리 만무하다는 것. 3. 몇달전, 매너져로부터 매니지먼트쪽 일을 권유받았습니다.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은 아니고 development lead 및 scrum master로 서서히 옴겨가는 제안이었습니다. 영국에서 일을 하면서부터 항상 들던 두가지 생각이 있었습니다. "내가 영국에서..
Year-end 보너스 레터가 왔네요. 일하고있는데 매니져가불러서 회의실로 가보니, 봉투를 하나주더군요. 한참 전부터 마음은 다른데 가있던 터라, 한동안 일도 열심히 안하고 미팅에서도 시니어가 해야할 어느정도 도리만 하고 넘어가고 했었죠. 업무평가에서도 strong을 받았는데, 말이 좋아 strong이지 top이아니라 두번째 grade라서 올해는 거의 보너를 기대 안하고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새 시스코에서 4000명을 redundancy 한다고 해서 혹시 나에게 올것이 온건가 하며 불안한 마음에 봉투를 열어보니, 보너스 레터더군요. 근데 왠걸, 거의 연봉의 20퍼센트가 나왔네요. 나 맨날 놀고있는데 왜그러지? 시스코가 보너스가 후하다더니... 흠.. 얼마전에 받은 주식까지 합치면 올해 받은 보너스는 거의 30% 가까이 되네요. 내년에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