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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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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 영국? 오랫만에 근황 업데이트. 한국에 다녀온 후 프로젝트가 다시 바빠지면서 블로그에 뜸해지게 되었네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여전히 자주 적는거네요 ㅎㅎ 한국에 휴가차 다녀온 후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고, 커리어 관련 몇가지 옵션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첫째 옵션은 미국지사로 옮기는 것입니다. 아마존 내에서 팀을 옮기는것은 평만에 문제 없으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작은 노력으로 가장 큰 변화를 주는 옵션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오퍼를 받았던 AWS 조직으로 옮기려면 영국/유럽에 비해서 미국에 월등히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셀 수도 없는 수많은 팀과 프로젝트들이 있어서 기회도 무궁무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프라임비디오 조직은 반반이기는 한데 제가 관심있는 분야가 미국 시애틀 본사에 많이 있습니..
[해외취업이야기] 한국휴가중 - 재택근무 한국에 온지 2주째 되어 갑니다. 그 2주 중에서 1주는 재택근무를 했습니다. 3주간의 방문 중에서 일주일은 휴가를 쓰지 않은 것이죠. 그래서 이번 한국 방문에는 11일의 휴가를 사용 했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원격 근무를 했는데, 그때는 10일의 휴가만을 사용해서 21일 동안 한국에 머물 수 있었습니다. 재택근무는 영어로 말 그대로 WFH(work/working from home) 이라고 하는데, 말장난으로 WFT (working from train), WFK (working from korea), WFG (working from garden) 등의 말을 지어내서 씁니다 ㅎㅎ 한국 방문할때 재택근무를 하면 좋은 점은, 일단 휴가를 아낄 수 있다는 점인데요. 3주간 한국을 방문 한다 하더라도, ..
[해외취업상담] 비전공자가 경쟁력 있는 개발자가 될수 있을까? 영어영문학과 님께서 다음 글 달아주신 댓글입니다. https://asbear.tistory.com/130 영국에 취업하고 싶은 학생 및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조언 요즘은 해외에 취업한다는게 워낙에 흔한 일이라서 정보도 흔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쉬울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영국으로 올 때만 해도 그렇게까지 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정보도 부족했고, 남들이 가.. www.steeme.com Q. 안녕하세요, 2년 전 영국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구글링 하던 도중 블로그를 발견하여 가끔 들러서 올려주시는 글들 읽어본 학생입니다. 이제 대학 4학년 이구요 전공은 영어영문학과 입니다. 만, 전공을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다른 방향으로 취직을 생각하다가 결정한 것이 개발쪽인데요... 어학연수 시점에서 어느정도 생..
[해외취업상담] 학부 졸업후 경력 쌓으면서 해외 취업 준비하려면? 코코넛냠냠 님이 아래 글에 달아주신 댓글입니다. https://asbear.tistory.com/42#comment7455948 [영국으로간 개발자] Q. 그냥 검색하다가 흘러들어 왔는데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컴공 학부 갓 졸업하고 백수 신세인데 밑도 끝도 없이 영국에서 직장을 갖고 싶다는 기분이 치밀어오르네요. ㅋㅋ 저도저도 국내에서 임시 직장 얻어서 다니다가 해외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어요. 영어 점수는 가지고 있지만 전공을 말 그대로 학부 수준에서는 그럭저럭 잘 한다 정도에서 전반적인 공부만 하고 한 분야를 깊게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 좋을까 진로가 고민입니다. 어떤 분야가 ..
[해외취업상담] 해외 취업시 선호되는 경력 3년 그리고 준비는 어떻게? 이**님이 저의 블로그에 댓글로 해주신 질문입니다. Q.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3년정도 프로그래머를 일을 하고 있는 28살 남자입니다. 영국으로 취업을 하고싶은데 asbear님에게 몇가지 조언을 받고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영국에서 3년정도 경력이 있는 외국인 개발자에 대해서 수요가 많은지, 아니면 더 숙련된 개발자를 원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3년동안 플랫폼 관련 팀에서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했던 일은 idc환경에서 cloud환경으로 넘어가면서 배포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각 팀이 사용하고 있는 cloud상의 네트워크 구조나 리소스를 web상에서 보여주고, api를 제공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때 사용한 기술은 스프링, docker, ..
[해외취업이야기] 영국 런던 개발자 연봉 내 연봉 (보너스 포함)은 영국에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하면 3배 정도 된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 경력에 10년 플러스 그리고 인금 상승률을 고려 해야 하고 지방에서 런던으로 옮겼으니 그정도 증가는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영국 런던의 악명높은 생활비와 영국의 소득세를 생각하면, 런던의 연봉이 어마어마하게 높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브렉시트 때문에 파운드 가치가 폭락 해버려서 현실적으로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낮은 편인 것 같다. 요즘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개발자 연봉은 다른 직업에 비해서 상당히 높게 책정 되어 있다.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무슨 비즈니스를 하든 개발자 없이는 쭉정이같은 수준에서 끝나니까 대단한 수준의 개발자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프로젝..
플러터(Flutter)의 장점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플러터(Flutter)와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에 대해서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Java, Kotlin)와 iOS (Object-C, Swift)에서 동작하는 앱을 하나의 코드 베이스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어마어마 한 장점이다. 나 또한 반쪽짜리 앱 개발이 싫어서 시작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었으나, 리액트 네이티브를 접하고 나서 본격적인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근 두달간 개인 프로젝트에 플러터를 사용하고 있다. 토이 프로젝트로 시작했기에, 처음에는 일단 Dart와 Flutter를 익히는 것에 의의를 두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작지만 재미있는 앱을 출시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전 글에도 적었던 것처럼, 사실 익숙한 ..
이직 고민 오늘이 아마존에 입사한지 2년째 되는 날이다. 정신없이 2년이 지난 것 같다. 다뤄보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들을 다뤄보면서 기술적 스펙트럼을 많이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혈기 넘치고 똑똑한 어린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경쟁하면서 나에게는 조금 부족했던 리더쉽도 많이 늘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에서 프로젝트 리딩을 제대로 해보기 전에 영국으로 왔고, 영국에서는 언어와 경험이 부족한 내게 무언가 대단한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기회가 자주 주어지지 않았다. 주어졌더라도 감당 해 내기 어려웠을 것이다. 요즘엔 좀더 큰 일을 하고싶어서 이직을 고려중이다. 미국 지사로 옮기거나 아니면 더 작은 회사에서 더 큰 롤을 맏는 것도 생각 해 보고 있다. 아마존을 한번 떠나면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더 성장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