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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Amazon 으로 이직합니다. 아마존으로 이직합니다.지난 3월 시애틀 AWS Anti DDoS 팀 Engineering Manager로부터 포지션을 제안 받은 후, 근 4개월만에 최종 오퍼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 9월에 Amazon Video 그룹의 FinSys 팀에서 Full-Stack Software Engineer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미국으로 갈지 영국에 계속 남을지는 이 팀에서 1년정 근무하고 난 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자세한 스토리는 따로 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이래저래 신경쓸 것이 늘다보니 가면 갈수록 블로그에 글쓰는것을 멀리하게 됐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루고 미루다보니 이제는 써봤자 뒷북이..
새로운 시작 지난달 말, 스타트업으로부터 오퍼를 받았고 긴 고민끝에 오퍼를 수락 헀습니다. 잡 시큐리티에 관련된 여러가지 걱정이 많았지만, 디렉터가 저를 설득했고 저는 설득 당했(?)습니다. 이직의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스킬을 쌓고 싶은 욕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큰폭의 연봉 인상도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나태하고 게을러진 저 자신을 열정적이고 부지런하게 만들어줄 자극이 필요했습니다. 새로 가는 회사는 세가지를 다 갖추었기에, 함께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빨리 이직하고 싶은 마음만 앞섰는데, 막상 떠나게 되고 회사에 노티스를 하고 나니, 5년 넘게 같이 일해서 이제는 가족같은 팀원들과 이별하는것이 못내 아쉽네요. 동료들도 너무 아쉬워하고 좋은 조언을 많이 해줘서 큰 힘..
Cisco 성과 NDS 마을 어린 시절, 그러니까 풋내기 개발자 시절에, 내가 다니는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같은 곳에 팔리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나는 그 험난하다는 인터뷰 절차를 정면으로 뚫지 않고도 프로그래머로써 가지고싶은 타이틀인 "대단한 글로벌회사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여러 기회를 통해 미국으로 발령나가서 인정받고 결국에는 나의 경력은 화려하게 장식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학부부터 석사까지 쭈욱 네트워크관련해서 일과 공부를 해온 터라, Cisco는 내게는 꿈의 회사였고, Cisco 코리아는 실제 R&D를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있기에 그 회사에서 일한다는건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시스코의 인력 채용 프로세스도 마소나 구글 못지 않게 스탠다드가 높기에, 나같..
가지 않은 길 미국지사는 이미 완료 되었지만 영국지사는 아직 Cisco on boarding 의 막바지에 있다. 이번주 내로 새로운 Contract이 나오고, 검토후에 사인만 하면 1월부터는 새로운 계약으로 다시 시작한다. 요즘 이런 저런 미팅과 설명회로 일에 방해가 될 정도이다. 툭하면 컨퍼런스룸에 모이고, 툭하면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등 귀찮은 상황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한마디로 "다 좋아지는거야. 걱정할 것 없어. 불만은 다 해결해줄게." 라는 식의 설득(?) 과정을 거치는데, 매우 합리적인 방법으로 오랫동안 진행되는 모습은 신뢰가 가지만, 나는 원래 그런거 별로 관심이 없어서 지루할 따름이다. 그냥 연봉이나 올려주지. 며칠전 매니져 앤디가 팀원을 회의실로 불러서는, 우리팀 핵심 멤버 그램이 퇴사한다는 소식..